허리 통증이 한쪽으로만 오는 경우와 디스크 외 질환의 감별
한쪽으로만 통증이 있는 경우, 대부분은 디스크를 의심하지만 꼭 디스크만이 원인은 아닙니다. 허리 통증이 한쪽으로 집중될 수 있는 다른 원인을 함께 고려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첫째, 고관절 이상입니다. 엉덩이 쪽이나 허벅지 안쪽까지 아픈 경우, 고관절 주위의 염증이나 퇴행성 관절염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엉덩이 관절이 딸깍 소리가 나며 통증이 지속된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보세요.
둘째, 좌골신경통. 이건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신경 자체가 압박되는 경우가 많아 운동보다는 자세나 특정 압박 부위에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엉덩이 아래부터 다리 뒤쪽으로 이어지는 통증이 있다면 이 가능성도 있습니다.
셋째, 척추 측만증이나 근육불균형으로 인해 한쪽에만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저도 오래 앉아서 일하면서 골반이 틀어진 채 습관적으로 오른쪽으로만 체중을 실은 탓에 한쪽 허리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왔습니다.
결국, 허리 통증이 한쪽에만 있다고 해서 무조건 디스크라고 단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정확한 체형 진단, 영상 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확인해야 불필요한 치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 한쪽일 때 디스크 자가진단 방법
집에서도 간단히 해볼 수 있는 디스크 자가진단 방법이 있습니다. 단, 이는 정확한 진단이 아니므로 참고용이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1. 직각다리 들어 올리기(SLR test)
눕거나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펴고 다리를 들어보세요. 30~70도 사이에서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에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면 디스크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발끝/뒤꿈치로 걷기 테스트
허리 디스크가 심한 경우에는 신경이 압박되어 발끝으로 걷거나 뒤꿈치로 걷는 것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쪽 다리에서 균형이 다르거나 힘이 빠진다면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엉덩이 누르기 테스트
바로 누운 상태에서 아픈 쪽 엉덩이를 손으로 꾹 눌렀을 때 다리까지 찌릿한 느낌이 퍼진다면 좌골신경통 혹은 디스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병원에서 MRI나 CT 검사를 통해 디스크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이 더 진행되기 전에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디스크는 한쪽 허리 통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다리 저림, 감각 이상이 동반되면 더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자가진단 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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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이 한쪽으로만 나타날 때 진단 및 치료 과정
한쪽 허리 통증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디스크인지, 근육 문제인지, 혹은 다른 신경계 이상인지 정확히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죠. 병원에서는 단계적으로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항목 | 설명 | 비고 |
---|---|---|
신체검사 | 다리 저림, 반사작용, 보행 등 평가 | 초기 확인 단계 |
MRI 또는 CT | 디스크 돌출 여부, 신경 압박 유무 확인 | 정확한 판독 |
신경전도 검사 | 신경손상 정도 확인 | 필요 시 시행 |
진단 후에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운동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신경 차단술이나 수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 한쪽으로만 올 때 생활 속 관리법
치료와 병행해 일상생활에서도 허리 통증 관리를 잘해야 회복 속도와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꾸준히 실천하며 도움을 받은 방법을 공유드릴게요.
자세 교정: 오래 앉아 있을 때는 항상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고 허리를 곧게 펴야 합니다. 골반을 앞으로 말거나 뒤로 빠지게 앉는 습관은 반드시 교정해야 합니다.
간단한 스트레칭: 고양이 자세, 누워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는 스트레칭은 허리 부담을 줄여주며 좌우 근육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냉온찜질: 급성기에는 냉찜질로 붓기와 통증을 완화시키고, 만성적인 긴장에는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시 주의: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를 갑자기 세우기보다, 옆으로 돌아눕고 팔로 몸을 밀어 일어나는 방식이 좋습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이 디스크 진행을 늦추고, 신경 압박을 줄이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허리 통증 한쪽일 때 운동과 피해야 할 동작
운동은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동작도 있으므로 구분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운동
- 걷기 운동: 하루 20분 이상 바르게 걷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브릿지 자세: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 허리 근육과 엉덩이 근육이 강화됩니다.
- 플랭크: 복부 중심근육을 강화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줍니다.
피해야 할 운동 및 자세
- 허리를 비트는 동작: 요가나 스트레칭 중 허리를 강하게 비트는 동작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 무거운 중량 스쿼트: 척추에 강한 압박을 줘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장시간 앉은 자세 유지: 특히 바닥에 다리 꼬고 앉는 자세는 허리 균형을 깨뜨립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되, 무리한 동작은 오히려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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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한쪽 허리 통증은 단순한 근육 뭉침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거나 다리 저림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디스크를 포함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빠르게 병원에 가는 것이 비용과 고통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저는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조기 대응만이 디스크를 수술 없이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오늘부터 바른 자세, 올바른 생활습관, 경각심 있는 통증 관찰로 허리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질문 QnA
한쪽 허리 통증이 계속되면 무조건 디스크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근육 문제, 좌골신경통, 고관절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 진단이 필수입니다.
병원에 가기 전 자가 진단법이 있을까요?
직각 다리 들어올리기, 발끝/뒤꿈치 걷기 등 자가진단법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참고용입니다. 확실한 판단은 영상 촬영을 통해 가능합니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치료를 멈춰도 될까요?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도 원인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최소한 한 달 이상은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